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머리가 터질 것 같이 복잡한 2028년 대입 제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해해 보도록 할게요.

먼저, 2028 수능부터는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국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공통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국어는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수학은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범위로 합니다.
기존의 심화수학(미적분Ⅱ, 기하)은 수능 범위에서 제외되었어요.
하지만 교육부는 대학들이 내신 성적도 함께 본다는 점을 강조했죠.
특히 이공계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내신에서 심화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 거예요.
서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은 정시에서도
수능 성적과 함께 학생부 기록을 평가하거든요.

수능은 국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9등급 상대평가를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는 절대평가를 유지합니다.
절대평가라고 해서 영어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 돼요.
2024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4.71%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1등급 비율도 4% 수준이어서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내신 등급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뀝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과목이 여전히 상대평가를 유지한다는 거예요.
절대평가는 9개의 융합선택 과목과 예술, 체육, 교양 교과 등 소수 과목에만 적용됩니다.
게다가 이들 과목은 대입에서 중요도가 낮고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요.
결국 고교학점제의 취지와는 거리가 멀어진 셈이죠.

그나마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는 내신 1등급이 되기가 수월해진다는 점이에요.
내신 5등급제에서 1등급은 상위 10%까지 주어지니까요.
현행 기준으로는 2등급까지 포함하는 비율이에요.
하지만 이는 곧 내신 변별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최상위권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는 거죠.
전 과목 1등급인 학생이 속출하면서 또 다른 변별 기준이 필요해질 테니까요.

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신이 좀 더 수월해지고,
수능에서 선택과목 부담이 사라져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대학에서는 내신만으로는 학생을 선발하기 어려워질 거예요.
수능 최저 기준이나 비중을 높이고, 심층 면접을 강화하는 등 평가 기준을 보완해야 할 텐데요.
결국 수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내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돼요.
새로운 내신 체제에서는 자퇴나 포기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수능 공부를 게을리해서도 안 되고요.
결국 내신과 수능을 유기적으로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5년 교육부 예시 문항이 공개되면 본격적으로 대비해 나가야겠죠?

물론 이런 변화가 당장은 혼란스럽고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살리는 맞춤형 학습 전략을
세워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다면 주저 말고 댓글로 남겨 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실질적인 교육 정보를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에 늘 감사드려요.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교육, 우리 모두의 손으로 이뤄 나가요!
다음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